전남 고흥군은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회원 회비를 비롯해 출향향우, 지역 주민, 사업체, 기관·사회단체 등이 십시일반 성금을 기탁해 조성되고 있다. 또 관내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지난 1월 (사)한국석면안전협회를 시작으로 도화베이스볼파크 영농조합법인, 금산면 청년회, 녹동 신협, 흥양농협, 풍양농협 등 다수의 개인·기관·단체 등에서 기탁이 줄을 이으면서 3월 기준 누적 기부액은 4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

기금은 올해 ▲관내 고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등 장학지원 ▲진로·진학 지원 ▲영어·한국사·수학경시대회, 중고생 아카데미 등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에서 2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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