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실시간 중계 영상도 수어통역 서비스
청각·언어장애인 알권리 보장…의정활동 참여 기회 확대
청각·언어장애인 알권리 보장…의정활동 참여 기회 확대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287회 임시회부터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 도입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구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 개회 시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현장 수어통역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수어통역은 구의회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본회의 실시간 영상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동화 의장은 “수어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대문구의회는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세심하고 선제적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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