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청
장애인유도팀 소속 이정민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3 IBSA 유도 그랑프리 이집트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자 시각 90㎏ 이하급에 출전한 이정민 선수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우크라이나의 나자렌코 선수에게 한판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민 선수는 지난 1월 IBSA 유도 그랑프리 포르투갈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이집트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81㎏ 이하급뿐 아니라 변경 체급인 90㎏ 이하급에서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보이고 있다.
원유신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감독은 “변경 체급에서 이렇게 빨리 국제대회 연속 상위권 입상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선수의 재능뿐 아니라 부단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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