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심 4차 산업 발전 논의
고경력 근로자 주거 지원 검토
고경력 근로자 주거 지원 검토
![춘천시청사 전경.](/news/photo/202303/946618_637148_3529.jpg)
강원 춘천시는 정주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고경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전세보증금 등 주거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최근 한림대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제2회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를 개최해 창업을 중심으로 한 4차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시는 중소기업 전문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고경력 근로자를 대상 전세보증금 등 주거지원, 청년근로자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또한 중소기업 직원용 공동기숙사 설립,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 공급 추진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밖에도 강원대는 이달부터 매월 창업 도시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운영한다.
또한 시에 기존의 기업 유치, 교육, 투자 관련 위원회를 통합한 창업벤처육성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육동한 시장은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정주 인재 유입 및 양성이 너무나 중요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인재 유입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창업혁신협의회는 전 세계적으로 벤처, 스타트업이 가져오는 사회·경제 변화에 집중하고, 춘천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뜻을 모은 관내 1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지난 1월 발족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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