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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위원장, ‘폐지 줍는 어르신 위한 운반 대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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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위원장, ‘폐지 줍는 어르신 위한 운반 대행’ 제안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3.2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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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서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 안전대책 세워야”
서울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이 제28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서호성의원 제공]
서울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이 제28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서호성 의원 제공]

서울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은 제287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운반 대행사업’을 제안했다.

22일 서 위원장에 따르면 그는 20일 개회한 제287회 임시회에서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이용해 차로로 이동할 때 자동차와 섞여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끌고 위험한 도로에 나오지 않아도 폐지를 모아 판매할 수 있도록 예컨대 거점에서 수거 및 판매를 대행해 주거나 별도 수집 장소에서 수거-판매해 주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폐지 줍는 어르신이 차로에서 자동차와 섞여 손수례로 폐지를 운반하고 있다. [서호성 의원 제공]
폐지 줍는 어르신이 차로에서 자동차와 섞여 손수례로 폐지를 운반하고 있다. [서호성 의원 제공]

그러면서 “홍은권으로 생각한다면 게이트볼장이나 고가 아래에서,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거하거나 폐지 어르신들에 대한 연락망이 확충됐다면 수거 요일을 정하고 공지해서 판매해 준다면 좀 더 높은 가격도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수거-판매 대행을 하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서 위원장은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본다”며 “사고 예방과 더불어 교통 지체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구청장과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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