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청년 농업 창업과 베이비부머 은퇴 시기 도래에 따라 지방 이주에 대비한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섰다.

도는 '천년건축 시범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8개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 대상지는 포항시 동해면 청년보금자리 및 복합 은퇴촌, 경주시 천군동 복합 휴양형 은퇴촌, 김천시 농소면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복합 은퇴촌, 구미시 양호동 금오공대캠퍼스 혁신파크 연계사업, 문경시 마성면 촬영지 인근 예술인 마을, 경산시 백천동 도심지 인근 예술촌, 고령군 다산면 인근 산업단지 연계 상생마을, 성주군 선남면 인근 대도시 연계 생활 사회간접자본 조성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향후 시군과 협업해 경북 대표 천년건축 시범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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