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지난 2016년 이전 설치된 범죄예방용 CCTV 카메라의 화질을 보다 섬세하게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2016년 이전 설치된 CCTV카메라 56대의 화질을 4k(800만화소)로 개선을 위해 지난 달 녹화 화질 저하에 대비해 저장공간을 대폭 증설, 녹화영상도 기존 HD화질(200만화소)에서 4k(800만화소)화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완료했다.
4k(800만 화소) 카메라로 녹화된 영상은 확대시에도 화질저하가 적어 각종 피사체 확인이 가능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5월부터 군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종 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CCTV 카메라 화질 개선 사업을 통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범인 검거와 범죄예방에 더욱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