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전액 환수…고발 조치
강원 원주시는 원주생명협동교육관 운영 수탁법인 무위당사람들 컨소시엄의 보조금 부정수급 등의 정황을 발견해 위·수탁 협약을 해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주생명협동교육관은 지난 2021년 7월 개관해 무위당사람들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고 민간위탁 해왔다.
그러나 사업추진 1년 만에 보조금 정산검사 과정에서 심각한 부정수급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해 10월 ‘민간위탁시설 보조금 관리, 운영실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부정수급으로 확인된 보조금을 전액 환수하고 수탁법인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또한 보조금 부정수급 등 수탁기관 의무 미준수, 컨소시엄 구성단체 간 갈등에 따른 위탁사무 수행 지속 불가의 사유로 협약을 해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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