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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편의점·부동산 등 222곳서 위기가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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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편의점·부동산 등 222곳서 위기가구 발굴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3.31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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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월세 체납 등 위기 징후 구민 제보, 복지정보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역 내 분야별 업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역 내 분야별 업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최근 슈퍼, 공인중개사, 고시원, 모텔, 이‧미용업소 등 222곳과 ‘민‧관이 함께 뛰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협약처는 외상을 하거나 월세를 체납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위기 징후가 나타나는 구민을 발견하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업소에 복지 안내지를 비치하고 위기가구 신고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구민의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분야별 업소 대표단 12명에게 협약 인증 물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종이 협약서 대신 ‘2023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MOU’라는 문구가 새겨진 흡착 시계를 전달하며 업무협약이 체결됐음을 알렸다.

구는 민‧관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이 확대되고 지역 구성원들의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어려운 구민 분들을 찾아 챙길 수 있도록 함께 뛰기로 해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이 더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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