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여주로타리클럽과 3340지구 태국 램차방로타리클·로이엣로타리클럽은 최근 경기도립 노인전문 여주병원을 방문해 글로벌그랜트(매칭) 사업으로 치매 환자 재활시스템을 기부했다.
글로벌그랜트 사업은 지난 2018년 태국 램차방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맺은 여주로타리클럽이 상호 협업하는 기부 봉사이다.
상호 협업에 따라 여주로타리클럽은 지난 2019년~2022년까지 태국의 지역 병원에 신생아 대상 의료기기 지원, 청력부스와 자외선살균 RO시스템 지원, 방사선 수술 의료기기 등을 지원했다.
이에 태국의 램차방로타리클·로이엣로타리클럽은 노인전문 여주병원을 방문해 여주로타리클럽과 협업으로 4850만 원 상당의 중증 및 경증 치매환자, 치매 완화 재활시스템을 기부했다.
여주병원에 기부한 치매 완화 재활시스템은 ‘모션인식 다기능 프로그램’으로 현재 유럽과 국내 치매안심센터 및 전문병원에서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촉각, 후각, 시각, 청각 등을 자극해 인지 영역의 여러 프로그램 제공과 신체 상·하체의 움직임을 통해 기민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여주로타리클럽 강경주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국 클럽과의 우호 증진의 기회로 삼고, 치매 환자 재활시스템이 여주병원과 치매 어르신들에게 만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여주병원 배명훈 원장은 “여주로타리클럽과 태국 클럽이 지원해준 치매 환자 재활시스템은 고가의 장비로 뜻있고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여주병원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 배명훈 원장은 여주로타리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정 최관준 총재는 여주클럽 무진 전현구씨에게 공로패, 김선교 국회의원은 소원 이강현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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