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 예산보다 1808억 증액
공주페이 172억·농어민수당 101억 등
공주페이 172억·농어민수당 101억 등
충남 공주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 1조 666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 규모는 올해 본예산 8858억 원보다 20.4%, 1808억 원 증가한 1조 666억 원으로 일반회계 9722억 원, 특별회계 944억 원이다.
주요 예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공주페이 예산 172억 원, 충남도 농어민수당 101억 원을 반영했다.
또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내 유입을 위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32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16억 원, 일자리 창업 복합지원센터 부지매입비 35억 원을, 원도심 활성화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시립미술관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비 26억 원, 책공방 북아트센터 조성 10억 원, 중학동 도시재생사업 49억 원, 2023 대백제전 주제관 설치 10억 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40억 원, 자원봉사회관 조성 2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시민행복과 공주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과감하게 재원을 투입했다”며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심의를 거쳐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공주/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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