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도 등 피해목 대상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등 제거, 모두베기, 예방나무주사 등 상반기 방제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담당공무원, 예찰방제단 등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해 경기·강원도 9개 시·군에 발생한 피해고사목 등 3만9000그루를 전량 방제했다.
이번 방제기간 중에는 선단지 외곽의 확산우려지역 등에 예방나무주사 594ha를 실행했으며, 재선충병 집중·반복 피해지역 43ha를 모두 베기해 피해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품질향상과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 기관장 면담, 방제컨설팅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소나무류 취급업체·화목농가 등(6589개소)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QR코드 이력관리 등 ICT를 활용한 정밀예찰과 고품격 방제기술로 산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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