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0주 이상 임산부 대상, 최대 6개월 사용 가능
경기 동두천시는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3일 밝혔다.
임산부의 경우 현행 도로교통법상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에서 제외되고 있어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대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동두천시인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이며 신청은 신분증, 산모 수첩 등을 지참해 동두천시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임산부 탑승 운전 스티커가 함께 제공되고, 전용 안전벨트는 최대 6개월 동안 사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시는 임산부 배에 압박을 주지 않는 임산부 차량 전용 안전벨트 지원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최대한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해 안전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출산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860-3397~8 (동두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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