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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 마포자원회수시설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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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 마포자원회수시설 현장방문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4.0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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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 논란 심화
친환경 마포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모색
서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 소속 의원들이 지난 4일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포구의회 제공]
서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 소속 의원들이 지난 4일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포구의회 제공]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행정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영숙) 위원들이 제261회 임시회 기간인 최근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자원 재활용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엔 권영숙 위원장과 홍지광 부위원장,고병준·남해석·안미자·이한동·최은하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마포구에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 논란이 심화됨에 따른 것으로,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회수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여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위원들은 이날 이승복 운영사업소장으로부터 폐기물 처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핀 뒤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해외 선진사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파페나우(Pfaffenau) 쓰레기 소각장의 사례를 마포구 시설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지난 2005년 상암동에 건설된 서울시 폐기물 처리 시설로, 하루 처리 가능 용량이 750톤이며, 종로,중구,용산,서대문,마포구 등 5개 구에서 발생된 생활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고 있다.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건립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은하 의원은 이날 “소각장 건립 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라는 민주적 절차를 외면한 채 밀실·독단·일방행정으로 밀어 붙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자원 재활용률을 높여 전지구적으로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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