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본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기존의 다른 보험가입에 따른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되 전출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 22개 항목이며 보험금은 정도 및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된다.
또 올해부터는 국가로부터 사회재난으로 인정되는 경우 사고 종류와 책임 주체를 구분하지 않고 보상받을 수 있는 사회재난사망, 자연재해 상해사망,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온열질환 진단비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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