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일손부족 농가 돕기 '구슬땀'
상태바
일손부족 농가 돕기 '구슬땀'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6.04.12 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1일 전국 농협이 일제히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각 부서, 16개 지역본부, 158개 농정지원단 뿐 아니라 금융지주 및 계열사 등 범농협 임직원 약 7000여 명과 지역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농업인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호동마을 일대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중앙본부 및 경기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판 나르기 ▲양파 논 김매기 ▲감자밭 복토 작업 등을 실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오늘 농협 임직원들의 전국동시 농촌일손 돕기가 마중물이 돼 도시의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농협에서는 영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해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비료가격을 17%인하해 농가경영비 1100억 원을 절가하고, 아리농약 7.6%인하, 하우스용필름 4.8%인하 그리고 농기계은행을 통한 농작업 대행 등으로 경영비를 3000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협은 사무소별로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연중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특히 농번기인 이달부터 6월까지를 집중 지원기간으로 설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각 지역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40만 명(법무부의 사회봉사대상자 10만명, 외국인근로자 7000명 등 포함)의 인력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해소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달 2일부터 농협의 중앙본부지역본부지역농협 등에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