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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대학·기업 등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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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대학·기업 등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힘모은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4.2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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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대학·기업·기관 등과 유치협약 체결
231억 투입·26년까지 3840평 규모 조성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내 18개 대학·기업·기관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24일 예산군청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18개 대학·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에서 중요한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3일 도청 경제기획관실에서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 충남테크노파크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천연물 소재 콘셉트로 약초생산 전용 첨단농장(생산), 공공바이오파운드리(연구시험생산) 등을 신청할 예정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까지 231억 원을 투입해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그린바이오 클러스터(165만㎡) 내에 건물 1개동, 주차장, 휴게시설 등 총 1만 2697㎡(약 3840평) 규모로 벤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운영단으로는 충남테크노파크를 선정했으며 창조경제센터와 그린스타트타운, 경제진흥원 등과 협업을 통해 벤처기업 창업과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내 성장가능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그린바이오 창업펀드(가칭)를 100억 원 규모로 마련해 전략적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는 도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업무협약에 참여한 유관기관을 비롯해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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