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청소년 생활 주변 및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내달 2일까지 경찰서와 교육청,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합동 점검·단속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으로는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등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 행위 ▲청소년 이성 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술·담배, 기타 약물과 물건 등에 부착하는 유해 표시의 적정성 등이다.
군은 위반 행위 발견 시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 또는 현장 계도 조치하며,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하고 가출·비행 등 위기청소년 발견 시 계도 및 보호 연계 조치할 계획이다.
김미현 청소년팀장은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 주변과 노래방, PC방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