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교육지원청은 전날 시 여성회관에서 ‘2023년 여주청소년같이한마당’ 교육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관흠 교육장, 이충우 시장, 정병관 의장, 도의원, 시의원, 학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는 늘푸른 자연학교의 에쓰지 팀이 한글을 몸짓으로 형상화한 공연과 명인 이경화 이사장이 운영하는 (사)오연문화예술원 리틀오연청소년 예술단의 공연이 있었다.
‘2023 여주청소년같이한마당’은 시 거주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예술 배움터에서 ▲ 여주세종문화재단 청소년 기획 공연 ▲ 학교폭력예방 문화예술 공연 ▲여주박물관 근대골목길 투어 ▲박물관 연합 체험 한마당 ▲폰박물관 디지털 창의교육 등이 운영된다.
인문 배움터에서는 여주지역도서관 8개관과 경기가남교육도서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북큐레이션 ▲유명 작가초청 특강 ▲청소년 특강 ▲책으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집중 운영 ▲‘이달의 책밤’확대 행사가 진행된다.
진로배움터에서는 여주교육지원청과 여주시청 협업으로 여주마을배움터와 연계하여 ▲진로진학설명회 ▲진로박람회 ▲진로체험 꿈길 집중 운영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여주마을배움터 진로체험 ▲체험버스 ▲청소년 진로 동아리 연계 부스가 운영된다.
한관흠 교육장은 “대규모 지역교육협력 사업인 이번 청소년같이한마당 사업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사업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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