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환경현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환경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해 구성된 경기환경포럼이 15일 오전 10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창립 포럼행사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환경포럼은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환경단체, 학계, 행정 등 각 분야 대표로 구성된 환경거버넌스로 지난해 9월 남양주 다산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가졌었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김유임,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태범석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강관석 경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신부), 송숙 경기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6인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환경교육, ▲자연생태, ▲녹색소비, ▲생활환경, ▲기후/에너지, ▲물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사무국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에서 맡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등 4명의 공동대표와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분과위원, 관계공무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환경포럼 경과보고, 분과위원장 위촉장 수여, 비전선포순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기후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의 ‘COP21 합의에 따른 신기후 체제의 이해와 지방정부, 거버넌스의 역할모색’을 주제로 한 발제 강의로 마무리 됐다.
경기환경포럼은 이날 ▲환경교육을 활성화 하는 경기도, ▲다양한 생물과 사람이 함께 하는 경기도, ▲지속가능한 녹색소비, 녹색생산을 실천하는 경기도, ▲맑은 공기와 쾌적한 삶이 있는 경기도, ▲에너지 자립선도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 ▲깨끗한 물이 넘치는 생명의 땅 경기도 등을 담은 비전도 발표했다.
경기환경포럼은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포럼을 갖고 경기도의 환경문제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해법 제시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