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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반도 횡단 숲길 ‘동서트레일’ 울진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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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반도 횡단 숲길 ‘동서트레일’ 울진 구간 개통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06.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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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서 연결 최초의 숲길
장거리 숲길 기반 문화자원과 연계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1일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이 완공돼 울진 근남면 한티재 정상에서 개통행사를 가졌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 시·도 849km의 장거리를 한반도를 횡단해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다.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대상 시·도 가운데 가장 긴 구간이며, 최동단 울진 구간 중 시범구간 20km를 우선 준공해 이날 개통했다.

행사를 가진 한티재는 옛날 울진에서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 첫 번째 고개라 전해지고 있으며 최동단 망양정에서 시작되는 시범구간 중 본격적인 숲길 구간으로 금강소나무 군락지와 더불어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생태계 보고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시범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울진이 동서트레일 최동단 시작점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지난해 봄 대형 산불 피해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사업과 같이 공익사업 추진에 동력이 되는 기업의 ESG 자금투입이 지방과 더불어 상생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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