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방호벽 환경정비 실시
전남 고흥군이 수변노을공원 진입로 방조제 해안도로에 설치된 노후 차량방호벽을 무지갯빛 일곱가지 색으로 도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다양한 무지개 색깔로 방호벽을 도색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알록달록 감성을 더해 색다른 해안도로로 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이용객의 안전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포토스팟 등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환경 정비를 통해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변노을공원은 도덕면 용동리 일원 유휴부지 26만㎡ 규모에 캠핑장, 물놀이장, 주차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고흥만권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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