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주가가 13일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백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91% 하락한 8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885만 2016주다.
이는 이날 검찰이 기초화학 전문 기업 백광산업을 둘러싼 대주주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백광산업 본점과 지점, 관계사,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백광산업은 막힌 배수관을 뚫는 '트래펑'으로 유명한 업체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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