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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나들목 교차로 국도 43호선 직접 연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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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나들목 교차로 국도 43호선 직접 연결해야"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23.06.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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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공에 수차례 건의…"불가입장"
방세환 시장 "구조적 결함 개선·강력 건의"
경기광주시청사 전경.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광주시청사 전경. [경기 광주시 제공]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5일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오포나들목 인근 교차로 구조에 대한 현장 실사에 나섰다.

오포나들목은 인근 국도43호선이 아닌 시도15호선의 연결하는 구조로 고속도로 개통 시 시도15호선과 문형교차로의 교통혼잡 예상되는 곳이다.

문형교차로는 현재 서비스 수준이 ‘F’로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일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오포나들목의 시도15호선 이용 시 서비스수준 ‘FF’로 극심한 지·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시는 2019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 오포나들목을 시도15호선에 연결 구조를 국도43호선으로 직접연결 구조로 변경할 것을 수차례 건의했으나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세환 시장은 "오포나들목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태전JC, 초월IC, 광주 TG 등 광주시 주요 간선도로들의 연결로들은 대부분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책임 이라며 구조적인 결함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있어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 10월 오포나들목 입체화에 대한 타당성평가 용역을 추진한 결과를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으나 국도 43호선의 교통용량 초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는 의견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고속국도-국도-지방도-시도’ 즉 일반적인 도로 설계의 위계 개념을 지키며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후 예견되는 교통 문제를 적극적인 자세로 개선하려는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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