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부전화(굿모닝 콜)’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 안전망이 필요한 대상 400 가구를 대상으로 주 5회(월~금) 음성전화를 송신하고 그 수신여부를 파악하여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또한 안부전화 미수신 가구에 대해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가정방문을 통해 추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홀로 어르신에게 우유를 배달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고 '어르신 고독사 제로 도시, 속초' 선포 이후 AI 돌봄 로봇 60 가구 설치,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1,400 가구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장비 698 가구 설치, 노인일자리 노노케어 90 가구 지원 등 홀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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