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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6 지구의 날 기념 ‘함께 해줘, 지구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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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6 지구의 날 기념 ‘함께 해줘, 지구야’ 행사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4.19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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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성북로(성북동주민센터~신한은행 앞) 차 없는 거리로 변신
- 자동차 부수기 퍼포먼스, 미세먼지 줄이기, 인력거 타기, 자전거 발전기 솜사탕 만들기, 에코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 오케스트라 공연, 버블

◇성북로에서 지구사랑의 메시지를 넣은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성북구 청소년들(2015 행사사진)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6 지구의 날을 맞아 성북로 차 없는 거리에서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과 기후변화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함께해줘, 지구야’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북동 성북로는 지구와 성북구민이 함께 행복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 날 만큼은 성북동 주민센터 앞에서 신한은행 앞까지 이르는 성북로는 차량 대신 사람이 주인이다. 

행사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버블쇼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며, 인력거 타기,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EM 발효액 만들기, 에코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동시에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나눔 바자회를 통해서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공유경제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솜사탕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가족(2015 행사사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자동차 부수기 퍼포먼스다. 폐차 대상 자동차를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부수는 퍼포먼스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까지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지구를 지키는 일이 번거롭거나 고루한 일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생활 속에서 즐겁게,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구의 날’ 행사와 더불어 ‘성북구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한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설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실감나는 3+1절전운동’(TV 절전 모드 설정, 냉장고의 냉동실 및 냉장실 온도 높이기, 에어컨 전기코드 뽑기, 잠자기 전 또는 외출 전에 인터넷 관련 전원 끄기) 등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 사례를 보급해 전 구민의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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