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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학대조사 중복 진술 최소화 시스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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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학대조사 중복 진술 최소화 시스템’ 시범운영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3.07.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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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공]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아동학대조사 중복진술 최소화 시스템’을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학대피해아동이 여러 조사기관에서 반복해서 진술하는 것을 방지해 아동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시스템 도입 전에는 사건이 발생하면 코드 0~4단계 중 코드0·코드1일 때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고, 수원시 아동보호팀은 아동 분리가 필요하거나 현장이 집단 생활시설일 때 경찰이 동행을 요청하면 출동했다.

시스템 도입 후에는 아동학대 의심 사건 발생으로 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할 때 아동보호팀이 동행 출동한다.

경찰수사팀과 아동보호팀이 별도로 학대피해아동을 조사하던 방식도 달라진다. 피해 아동이 진술을 반복하지 않도록, 피해 아동과 행위 의심자가 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전담 공무원이 방문해 수사팀과 함께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조사 중복진술 최소화 시스템 운영으로 아동학대 조사 효율성을 높이고, 학대피해아동의 2차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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