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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지역 문화유산 보존·전승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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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지역 문화유산 보존·전승 본격화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3.07.0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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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여 원 투입…진전사지 승방복원
낙산사·하조대 보수…"안전관리 만전"
강원 양양군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전승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승방 복원 대상지.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전승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승방 복원 대상지.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전승에 본격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에 국·도비 포함 총 24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낙산사 해수관음전 관리동 개축 및 석축 정비, 낙산사 연하당 내부 및 주변 정비, 낙산사 탐방로 안전난간 설치, 양양 하조대 탐방로 보수 및 주변정비 설계, 하조대 정자 보수, 진전사지 승방 복원, 양양향교 동·서무 단청 및 주변 보수 등을 실시한다. 

먼저, 낙산사에는 6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해수관음전 관리동을 개축하고 주변 석축을 정비한다. 

또한 낙산사 일원 탐방로에는 6500만 원을 들여 10월까지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의상대와 홍련암 연하당 내부도 2억 5000만 원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진전사 승방 복원에 총 1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양양군 하조대 정자. [양양군 제공]
양양군 하조대 정자. [양양군 제공]

하조대 정자는 4000만 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마루·난간·기둥 등 노후되고 훼손된 구조물을 보수하고, 계단 난간을 설치해 관람객 안전 확보와 문화재 경관을 회복하며 양양향교 동·서무 단청 정비로 1억 500만 원을 투입, 오는 9월까지 추진해 향교 문화재를 보호하고 석전제 등 향교 행사를 원활히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도에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지역 문화재의 보수와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문화재가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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