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시청 앞 사거리에서 교동 굴다리 방향 우회전 횡단보도 및 신호등 위치를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역은 편도 2차로 직·우 차로로, 직진 신호 시 우측 보행 신호로 우회전 차량이 대기할 경우 뒤따르던 직진 차량의 정체가 발생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고, 우회전 시 보행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있던 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제1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거쳐 안전한 보행교통환경조성 및 우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한 정체 해소를 위해 해당 지역의 횡단보도 위치와 신호를 조정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사로 인해 우회전 차량 대기 공간 확보로 직진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우회전 시 운전자 사각지대 개선으로 보행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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