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9시부터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연안사고 위험예보 최고 단계인 ‘경보’를 발령 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에 시간당 60~80mm의 집중호우를 동반한 초속 25~35m의 강풍과 3~7m의 매우 높은 파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보 발령을 내렸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이번 태풍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하고, 태풍의 위험반원인 우반원에 동해안이 위치하여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속초해경은 위험예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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