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가구 집중발굴 기간 운영…400명 추가 발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대상가구를 기존 200여 명에서 6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부확인시스템(AI관제센터)이 대상자에게 주 1회 자동전화를 걸어 운동, 건강, 식사 상황 등 안부를 묻고 통화내용을 자동 분석해 구청과 동 담당자에게 전달·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동 담당자는 분석된 통화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한다.
구는 집중 추진기간인 이달 말까지 총 400여 명의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추가 발굴을 목표로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발굴대상 1순위는 22년 주거취약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 발굴된 고립가구이며, 2순위는 23년 연간 모니터링 위기도 분류(고·중·저위험군) 가구, 3순위는 복지플래너가 안부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로 선정해 복지그물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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