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보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걷기 좋은 산책로와 새하얀 이팝나무로 인생사진의 명소로 유명한 ‘위양지’를 주제로 대표 생태자원인 이팝꽃과 사람 모두가 공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는 기존 한 번에 여러 명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4명 정도의 소규모 인플루언서로 팀을 구성됐으며, 위양지를 기본 관광경로로 지정해 카페, 맛집과 함께 블루베리 체험, 도자기 체험 등 주변 이색공간을 홍보해 여행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천연기념물인 얼음골의 신비를 관광상품화한 ‘얼음골 냉랭한 축제’에서 팸투어가 진행된다.
시는 밀양 8경 중 하나인 얼음골에서 이색적인 이벤트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후 새터가을굿놀이, 밀양검무, 아리랑동동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구성된 ‘선비풍류공연’과 밀양의 대표 뮤지컬인 ‘가을 밀양강오딧세이’를 관람할 계획이다.
또한 힙한 아리랑대회인 ‘청년이 부르는 MY 아리랑 콘서트’ 및 지역무형문화재 축전으로 ‘아리랑의 도시, 밀양’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외계인의 날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사계절 체류형 관광인프라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SNS로 홍보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로 밀양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경험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밀양이 떠오르는 관광지의 샛별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