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의 올해 어선 수리소 현대화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거진·대진항 수리소의 선가대(레일) 등이 부식되고 휘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개조·신규 건조로 어선 t수가 증가하고 있어 선가대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거진읍 거진리 22-1번지 일원의 거진 어촌계 조선소에 3억 7,500만 원을 투입해 선가대 연장 및 보수(2조), 연장구역 토목공사를 진행하며 현내면 대진리 130-4번지 대진항 어선수리소는 6억 원으로 선가대 개·보수(2조) 및 수리소 사무실을 연내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어선수리소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조선소 선가대 및 부대시설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 등 어업인 편의를 제공하는 등 어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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