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전날 ‘제2차 동두천시 에너지 자립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에너지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35년까지 에너지 소비 20%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5% 달성의 목표를 수립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동두천RE100 ▲에너지 절약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완성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의식 확대 ▲한국에너지공단 지원 융복합사업의 4대 실행전략 등을 계획에 담았다.
또한 전략 실현을 위해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효율개선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 19개의 세부사업 실행계획이 제시됐다.
박상덕 동두천시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계획을 의 에너지 계획 로드맵 지침으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시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으로 시가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에너지 자립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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