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차단, 똑똑한 AI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이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 2차 예선을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 결과 화성시가 최우수상을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 행정 경진대회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똑똑한 AI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AI CCTV와 안전차단기를 설치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중앙집중방식의 AI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린이들의 무단횡단과 예측 가능한 돌발행동을 감지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축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서시 공직자들이 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함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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