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비점오염원관리지역 토지매수 및 완충 식생대 시범조성 계획’에 따른 도암호 유역 토지매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암호 유역 완충 식생대 조성을 위한 토지매수사업은 ‘도암호 비점오염원관리지역’ 내 흙탕물의 하천 직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천과 사브랑골천 양안 20m 내 매수가 가능한 토지를 매입해 수변 완충 식생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대상지 총 5만 8,252㎡ 중 약 1만 5,000㎡(26%)에 대한 매수 완료 및 매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하천에 바로 유입되는 흙탕물을 줄이게 되며, 하천의 자연정화 기능을 향상해 소하천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찾아가는 상담반을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도암호 비점오염원관리지역 토지매수 및 완충 식생대 조성사업에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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