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5,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582만 7,419건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받은 암 환자의 암 조직이 한달 만에 제거됐다는 소식에 방사광가속기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연세암병원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중입자 치료를 받은 2명의 암 환자의 몸에서 주변 장기 손상 등 후유증 없이 암 조직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스는 지난 2011년 가속기용 정밀 RF 제어시스템(LLRF)를 개발한 바 있다. 방사광가속기에서 방사광을 만드는 언듈레이터(Undulator) 제어시스템을 비롯해 가속기 전체를 통제하는 중앙통제시스템도 개발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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