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재난안전‧물가‧교통‧환경‧보건‧상수도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있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먼저, 재난재해에 대비해 신속 상황보고 체계를 강화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체증 시 우회도로 유도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도 마련했다.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3시간) 코로나19 대비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추석 성수품에 대해 물가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중점 관리하며, 불공정 상거래 행위 방지를 위해 판매가격·단위가격 등 가격표시제 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명절 기간 양양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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