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준 방문객 80만명 돌파 목표 132만 명 달성 청신호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의 포토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산림엑스포 메인게이트 앞에는 실제 산불헬기 1대가 전시돼 있다. 그리고 산 모양을 형상화해 나무로 제작한 메인게이트를 비롯해서 입구로 들어가면 한눈에 들어오는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한 8m 높이의 잣 조형물 앞에서도 관람객들은 쉴 새 없이 사진을 남긴다.
푸른지구관에 가면 높이 6m, 길이 70m의 대형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우리나라 산림의 아름다운 풍경과 울산바위와 꽃을 형형색색 이미지화한 패턴영상까지 스크린 전체가 포토존의 역할을 한다.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했던 대형 임업장비는 시연하는 모습과 탑승 체험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산림엑스포의 랜드마크인 높이 45m의 솔방울전망대는 필수로 담아가야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곳곳에 피어난 꽃들과 힐링광장 잔디밭을 비롯해서 행사장 곳곳이 인생샷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8일 12시 기준 관람객이 누적 80만 9160명을 기록했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주행사장이 입소문을 계속 타고 있고 무엇보다 고성, 속초, 인제, 양양 4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이니만큼 4개 시군의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들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방문객 132만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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