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한 오피스텔 임차인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집주인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풍무동 오피스텔 임차인 3명은 지난 6일 "전월세 계약 기간이 만료됐으나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며 집주인을 사기협의로 고소했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전월세 보증금은 각각 4천만∼1억8천500만 원 규모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피해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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