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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불청객 '식중독'서 우리 아이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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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불청객 '식중독'서 우리 아이를 지키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6.05.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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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6월에는 인천지역 각급 학교에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노로 바이러스 등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지난 2013년 학교 및 집단급식소에서 6건에 310명, 일반음식점 6건에 60명이지만, 2014년에는 학교 및 집단급식소에서 12건에 1230명, 일반음식점 13건에 116명, 지난해 학교에서는 전혀 없었고, 일반음식점에서 11건에 43명으로 학교가 음식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식약청이 밝힌 2015년 12월 현재 인천지역 집단급식소 설치 현황을 보면 학교(초등 238개소, 중등 118, 고등 120개소, 기타 9개소) 485개소와 어린이집.유치원 915개이다.
 실제로 지난해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일부지역의 발생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적 특색에 맞도록 학교 집단급식소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식중독 발생에 따른 주요 원인균은 리스테리야균을 비롯 바실러스, 살모넬라균, 여시니아균, 장출혈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황색포도?구균, 노로 바이러스로 대부분 충분한 가열.조리시 파괴된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4년 5월 김치업체의 납품으로 인해 초.중.고 10개교에서 1160명이 식중독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앞서 2013년 5, 6월에는 학교급식과 원인불명으로 고교 3개교에서 40명씩 120명에게 발생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식중독이 주로 발생하는 것은 1천명 이상의 집단급식 때문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김치납품공장을 찾아 김치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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