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과 MOU를 맺고, 지역특산물 판매와 소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시의회는 강화·옹진군과 MOU를 통해 의회에 방문하는 손님, 방문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기념품에서 벗어나 인천의 지역특산품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의회 박용철 의원(국힘·강화군)은 최근 시정질문을 통해 “인천시가 지역특산품 판매·소비 증진과 홍보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소개했는데, 유정복 시장은 인천특산품을 알리는 1호 영업사원이 될 의향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특산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기초단체들과 수시로 협의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각종 행사와 회의에서 사용하고 국내에는 물론 국제회의, 행사에서도 인천의 특산품을 널리 알려야 한다.
박 의원은 “인천지역 특산품의 판매·소비 증진을 위해 유정복 시장은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강화·옹진군을 비롯한 인천지역 농·어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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