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2% 내린 27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38만 485건이다.
이는 전날부터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영향으로 급등하며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던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차전지 종목들은 주가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며 공매도의 주요 타깃이 됐다. 그러나 전날부터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숏 커버링(공매도 재매수) 매수 자금 등이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은 1조 8033억 원, 영업이익은 45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7.6% 감소했다.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광물 가격 하락,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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