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동안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적극 운영해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집중한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news/photo/202311/992777_685167_5827.png)
북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동안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적극 운영해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관내 최근 10년 간 연평균 192건의 산불 중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원인이 전체 산불의 27%를 차지했다.
이에 북부산림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130여 명의 18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구성해 산림 100미터 이내 농경지 등을 우선으로 수거 및 파쇄를 실시한다.
아울러 산불 방지 인력 40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며,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사법처리 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산불 예방은 물론 토양비옥도 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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