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10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1% 오른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6만 7,707건이다.
이는 에어부산이 주식을 보유한 부산시와 부산상의 등이 분리매각 문제를 다루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분리매각 방안은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에서 에어부산을 분리해 다른 기업에 인수시키자는 안이다. 그간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은 그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수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덩달아 경쟁력이 약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상의, 지역 기업 7곳은 전날 분리매각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지역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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