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역 청소년과 함께 국가유공자 인식개선 사업인 ‘우리동네 영웅들’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청소년들과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쟁 경험담과 유공자들이 미래세대에 전하는 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영상은 군 공식 유튜브와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석교중학교 채인영 학생은 “전쟁은 학교수업과 텔레비전이나 매체를 통해서 접했다”며 “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실제로 경험한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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