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4% 오른 8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76만 4,743건이다.
지난달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15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로봇 분야는 협동로봇·물류로봇에 이어 재활과 치료에 쓰이는 '웨어러블 로봇'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관련 종목들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한달 동안 주가가 145% 상승했고, 로보티즈(32%), 에스비비테크(31%), 에스피지(28%), 브이원텍(26%), 레인보우로보틱스(25%) 등도 20∼30%대 올랐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기업들의 웨어러블 로봇 이슈가 다수 나오는 중"이라며 "내년 이후 제품 공개 확대 등 웨어러블 로봇 시장 태동으로 관련 부품 밸류체인(가치사슬)까지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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