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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캄보디아와 함께한 16년' 행복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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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캄보디아와 함께한 16년' 행복캄이 있었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3.1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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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주 ‘수원마을’ 조성 동행…지원사업도 꾸준히 펼쳐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행복캄 관계자 등이 수원마을을 방문해 자전거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행복캄 관계자 등이 수원마을을 방문해 자전거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지난 10·11일 이틀간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 (사)행복캄, 의료봉사단 등과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있는 ‘수원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04년 7월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후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12월에는 수원마을 선포식 후 민간단체와 현지 비정부단체, 시엠립 주정부와 협력해 16년 동안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마을 지원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단계 사업 기간(2013~2015)에는 기반 시설 조성에서 한 걸음 나아가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만들었다.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이 지난 2018년 주택을 기증한 후 현지 주민과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이 지난 2018년 주택을 기증한 후 현지 주민과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3단계 지원사업의 실천 목표는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으로 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이 핵심이다. 4단계 지원사업의 방향은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소득증대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자립 기반 구축’이다. 행복캄은 단계별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며 함께했다.

(사)행복캄 홍순목 이사장은 “자녀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처럼 초기부터 수원마을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수원마을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행복캄 회원들도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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