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우 주가가 28일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 7,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19만 8,757건이다.
이는 증권가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 언급된 덕성이 관련성을 부인하는 공시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자 덕성은 출마설이 나오는 한 장관 관련 테마주로 꼽히며 지난 23∼27일 3거래일 연속 주가가 20%대 급등했다. 덕성 우선주(덕성우)는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22.9% 급등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덕성을 상대로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덕성은 전날 중요 공시 대상이 없다고 밝혔다.
덕성은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1966년 설립된 덕성은 신발, 스포츠볼, 장갑, 가구 등에 사용되는 합성피혁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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