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기간은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로 구는 △신규가입(30%) △에너지절감(30%) △고객자료정비(20%) △홍보(20%) 등 4개 평가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단체회원 가입을 중점 추진해 어린이집, 경로당,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종교시설 가입비율을 대폭 높였다.
구는 개인 가입만으로는 사업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금년부터 단체가입의 비중을 늘렸다. 올해 상반기 동작의 신규 단체회원 가입실적은 245개소다.
이 밖에도 실적 제고를 위해 구는 동별로 에코마일리지 담당자를 지정하고 통장, 직능단체와 함께 가가호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주민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경화 맑은환경과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을 대비해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가정과 단체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도시가스, 전기, 수도, 지역난방)를 절약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시민실천운동이다.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는 6개월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해 절감수준에 따라 상품권, 시설개선비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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